@
처음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느낀건 입대전 한국(막장)드라마였고,
재대를 하고나선 미드에 푹빠져서 하루의 반이상을 모니터와 생활했고,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미드에 질려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땐 다시 한국드라마가 활력소가 되어 주었고,
대학원에 들어가선 소소한 매력과 편안한 일드에 잠시 외도를 했었다.
근데 어느새 이 징그러운 취향은 한바퀴를 돌아 출퇴근 길에 항상 D2로 미드를 켜놓고 오게된다.
#
미드를 그만보자고 다짐한 순간에는 정말 내가 다시 미드를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지...ㅋㅋㅋ
시즌1부터 시작해서 끝날줄모르고 끊임없이 나오는 시리즈엔 정말 지쳤다고...
양키 이것들은 적절한 엔딩이란 단어가 뇌속에 없는듯했다.
가끔 시청률이 저조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완결이 나버리는 경우도 없잖아 있었고,
주연진의 사생활문제로 드라마가 중간에 증발하는 경우도 있었지...
한국이 막장 내용으로 승부한다면, 미국은 방송자체가 막장이었다고나 해야할까 -,. -
가장 정상적인 일드는 보고있자면 유치함과 닭살거림에 피부암에 걸릴듯해서 자제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
아무튼 중요한건 내가 다시 미드를 보고있다는거다...게다가 정말 이게 완결이나 날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 미드를 말이다.
확실히 한쿡, 일뽄 드라마는 너무 광범위한 소재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결국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아름답다!" 라고 세뇌시키는 결론이 도출되는,
매우 신선하게 출발해서 식상하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여기에 중독되면 답도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미쿡의 경우는 초반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다 보니 거기에 이끌려 점점 꼬여만 가는
(확실히 미드는 회를 거듭할수록 비밀이 많아지고, 미스테리가 늘어나며,
결국 이게 어떻게 시작했는지조차 햇갈리고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칭찬아님)
시나리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 간만에 난 "이 드라마 재미있다"란 추천에 낚여서 다시한번 미드를 보고있다는거다.
게다가 중독까지 되서 ㅜㅜ........젠장.. 시즌 3,4까지 나오게 되면 질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손을 놓을 수가 없어~~~!! 궁금해서 안볼수가 없다고!!
%
지금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환장하겠다는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쓰고보니 이건 뭐.........(스스로 보내는 경고인건가.....ㄱ-)..........)
암튼 글타....지금 내가 보는 드라마는 킹왕짱 잼난다. 감독이 천재에다가 사람 약올리는듯한 떡밥던지기의 명수이다.
게다가 치밀하기까지 하다.
지금 내가 보는 미드의 제목은 "프린지" 다.
&
J.J 에이브럼스 넌 정말 대단한것 같아....(여러모로...)
by 스에조
최근 덧글